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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크의 의미와 역사, 그리고 현재

by 와이키키키 2023. 5. 21.

1. 청와대 마크의 의미와 역사

 

 

청와대 마크는 대한민국 대통령 및 대통령 직속 기관인 청와대를 상징하는 로고로, "청와대"라는 한자를 모양 그대로 적용하여 디자인되었다.

 

그러나 최초로 사용된 청와대 마크는 현재의 모습과는 매우 다르다. 1950년대~1980년대 초반까지 사용되던 청와대 마크는 학오와 상형문자를 혼합하여 디자인되었는데, 이는 국가의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는 청와대 마크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나면서, 기존의 고딕체와 유사한 디자인에서 라운드 및 스포츠 캐릭터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현재 청와대 마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로고 중 하나로, 더욱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반갑게 다가오는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청와대 마크를 앞세워 청와대 홍보 및 PR에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도 청와대 마크가 적용되어 있다.

 

 

 

2. 과거 청와대 마크 디자인

 

 

 

과거 청와대 마크 디자인은 대한민국 정부를 상징하는 중요한 기호 중 하나였다. 청와대 마크는 청와대 국립극장, 청와대 단상, 청와대 세무청 등 청와대가 관련된 기관, 시설 및 행사에서도 사용되었다.

 

청와대 마크 디자인은 1983년 5월 20일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었다. 디자인은 산과 물, 하늘과 땅의 조화를 나타내는 작은 장식무늬에서 큰 단면으로 바뀌었다. 중앙에 위치한 육각형 모양은 국민의 합의와 정치, 경제, 문화 등에 대한 국민적 의지를 상징하였다.

 

1993년에는 청와대 마크의 색상이 황금색에서 홍색으로 변경되었다. 이유는 홍색이 더 생동감이 있으며, 더욱 청와대의 권위감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

 

2006년 1월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서 새로운 청와대 마크가 공개되었다. 새로운 디자인은 산과 물, 하늘과 땅의 조화뿐만 아니라 나무와 태양, 조선시대 궁궐의 형태도 나타냈다. 이는 대통령이 궁궐밖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대통령이 국민의 일상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하였다.

 

현재 청와대 마크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부터 사용되어오고 있으며, 청와대와 관련된 행사, 기관, 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다.

 

 

 

3. 현재 청와대 마크 디자인

 

 

 

현재 청와대 마크 디자인은 2019년 7월에 변경되었다. 이전의 마크는 청색 배경에 금색으로 "청와대"라는 글자를 배치한 것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은 청색의 진한 파란색 바탕 위에 흰색으로 간단하게 "BLUE HOUSE" 라는 영문 로고와 함께 아름다운 청와대 문양이 장식되어 있다. 이 문양은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조선시대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경복궁의 광화문에서 찾을 수 있는 문양이다. 이로써 새로운 마크는 청와대의 역사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4. 청와대 마크의 변천사

 

 

청와대 마크의 변천사

 

청와대 마크는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기관인 청와대의 로고이자 상징적인 캐릭터이다. 청와대 마크는 현재 제17대 대통령 문재인 정부에서 채택된 디자인으로, 이전의 디자인들과는 크게 달라졌다.

 

청와대 마크의 초기 모습은 1983년 제6대 대통령 전두환 정부에서 만들어졌다. 이 당시의 청와대 마크는 국화와 소나무, 그리고 대문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렇게 심플하고 깔끔하진 않았던 초기 디자인은 교체되었다.

 

1990년대 중반, 제14대 대통령 김영삼 정부 시기에는 청와대 마크가 단순화되었다. 두개의 삼각형이 서로 마주보이는 형태였는데, 이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의 팔각정을 빌려 청와대의 역사와 전통을 나타내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정부 시기에는 마크 캐릭터 디자인이 생겨났다. 일명 ‘청와대 복슬이’로 불리우는 이 캐릭터는 청와대를 상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처럼 “마치 청와대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인 것처럼” 향후 대통령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복슬이는 청와대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제17대 대통령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청와대 마크가 다시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이전의 디자인들과는 크게 달리게 되었으며, 더욱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디자이너들은 미래를 대하는 청와대가 가져야 할 이미지인 ‘기동성과 진보성’을 고려하여, 활동적인 선과 곡선을 조화롭게 결합한 디자인으로 마크를 완성하였다.

 

 

 

5. 청와대 마크의 도입 배경

 

 

 

청와대 마크의 도입 배경은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통령비서실과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정부의 일원인 정보통신부에서 협업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디자인은 2013년 초에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것으로, 이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내·외 153개 팀, 67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마크 디자인의 컨셉은 “결속(Binding)”으로 초대형 주름선으로 이루어진 무전기를 형상화하였는데, 전통의 소통과 현대화된 통신의 재해석을 시도했습니다. 또한 블루 컬러는 안정적, 신뢰성 있는 메시지 전달을 상징하며, 중앙에 위치한 대문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국가 기관임을 나타냅니다. 이후 청와대 마크는 2013년 6월 1일부터 공식 사용이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6. 청와대 마크의 상징성

 

 

 

청와대 마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권력 기관인 대통령 직속의 국무위원회인 청와대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청와대 마크는 청와대 제 1사옥인 청와대 행정처와 제 2사옥인 청와대 국민청원처의 입구에 크게 걸려 있으며, 청와대의 공식 문서나 홍보물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청와대 마크는 한국의 전통 목조 건축 양식인 "양영대청마루(兩營大淸麻樓)"의 형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양영대청마루는 조선 시대에 통치자의 주거지였던 창덕궁과 경복궁의 주춧돌층, 지붕장식 등의 특징을 담고 있으며, 청와대 마크에서도 이러한 전통적인 양식이 표현되고 있다.

 

또한, 청와대 마크의 아래쪽에는 "KOREA PRESIDENTIAL OFFICE"라는 문자가 적혀 있는데, 이것은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의 직속 기관임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청와대 마크는 대한민국 정부의 권위와 전통, 그리고 현재성을 함께 담고 있어 국민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7. 청와대 마크의 이슈와 논란

 

 

 

청와대 마크는 한국 정부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 마크가 가지는 의미와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청와대 마크는 2013년 신설된 것으로, 청와대와 대통령 직속기관을 대표하는 로고로 사용되고 있다. 이 마크는 "국민이 함께하는 대통령, 평화의 미래를 열 것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직관적이고 균형감 있는 디자인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2019년에는 청와대 마크의 디자인과 색상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다. 특히, 파란색 부분이 국민의 애국심을 상징하는 색상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일부 국민들은 마크를 민주주의와 상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0년에 청와대 마크를 일부 개선하였다. 파란색 부분이 국민 애국심을 상징하는 "한라봉색"의 색상으로 변경되었으며, 글꼴도 한글 글꼴로 수정되었다. 이를 통해 청와대는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대통령 직속기관이 국민과 함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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